'벚꽃 성지' 선점 나선 강릉시…전국 단위 홍보 '총력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시는 4월 열리는 '2026 강릉 벚꽃축제'를 앞두고 봄나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 단위 홍보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매체와 생활밀착형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관광박람회를 연계한 입체적 홍보를 통해 강릉을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따뜻한 날씨 속에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국 규모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보다 국내 근거리 여행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교통 이용객과 대도시 거주민을 겨냥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 광고와 내비게이션 음성 홍보를 통해 차량 이용 관광객에게 강릉 봄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서울 광화문 일대 대형 옥외광고를 비롯해 부산역과 부산지역 지하철,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도 홍보를 진행한다.
온라인 홍보도 강화했다. 강릉시는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단 게시글과 배너 광고를 게재해 '강릉의 봄은, 벚꽃이 깨우나 봄'이라는 메시지로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전시장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강릉 벚꽃의 매력을 직접 홍보했다.
이번 홍보의 핵심은 강릉의 '3색 벚꽃축제'를 통합적으로 알리는 데 있다. △남산벚꽃축제(4월 3~5일) △솔올블라썸(4월 3~5일) △경포벚꽃축제(4월 4~11일)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봄 축제를 한눈에 소개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 유치를 위해 전국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광 구조를 만들어 강릉을 대표 봄 여행지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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