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부터 남산까지"…4월 강릉은 전역이 벚꽃 축제장
경포·솔올·남산 통합 운영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봄 벚꽃 시즌을 맞아 지역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어 '강릉 벚꽃 축제'로 통합 운영한다.
시는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경포·교동(솔올)·남산 일원에서 열리는 3개 축제를 통합 홍보하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포 벚꽃 축제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솔올블라썸과 남산 벚꽃 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교동택지와 남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3개 축제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면서 상춘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3개 축제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는 워크온 앱을 통해 가능하다.
경포 일원에서는 벚꽃 조명길과 라이트닝 터널, 포토존이 조성되며, '벚꽃 도둑을 잡아라' 이벤트와 피크닉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수변문화축제 '뱃놀이 가자!'가 새롭게 열려 관광객들이 물 위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심형 축제인 교동 솔올 벚꽃 축제는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도슨트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시네마존 등을 통해 골목형 축제로 꾸며진다.
남산 벚꽃 축제에서는 벚꽃 터널과 전망을 활용한 포토존과 주민 참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는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주문진 향호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남대천 등 지역 벚꽃 명소도 함께 홍보해 관광객이 강릉 전역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도 나선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통합 운영을 통해 강릉 전역이 봄 축제장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다양한 벚꽃 명소에서 봄의 추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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