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성장축으로"…강원도 제2청사, 미래 전략 대토론회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동해안을 관광 중심에서 산업 기반으로 전환해 '강원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나섰다.
도는 17일 오후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동해안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50여 개 기관, 50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미래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강원도 제2청사 손창환 본부장의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손 본부장은 "제2청사는 관광·해양수산·미래산업 등 동해안 핵심 현안을 조정하는 현장형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동해안의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동해안의 관광 자원은 점에서 시작해 선으로 연결되고, 이제는 면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산업단지와 클러스터, 특화단지 등이 형성되며 동해안 전체가 강원도를 먹여 살리는 성장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관광·교통·일자리 분야 전문가들이 동해안 구조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송운강 강원대 교수는 광역 관광경제권 구축과 해양·어촌 관광 연계 전략을, 문영준 KAIST 교수는 단순 교통망을 넘어 통합 모빌리티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는 광역 연합형 청년 일자리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을 좌장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도적 기반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토론회를 계기로 동해안 발전 논의를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관광·교통·일자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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