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위해 손 잡은 강릉아산병원 노사, 공동 헌혈 캠페인

"40여명 참여해 상생 의미 더해"

강릉아산병원 노사 공동 헌혈캠페인.(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아산병원 노사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공동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강릉아산병원은 17일 병원 신관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겨울철에는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반면 환자 증가로 혈액 수요는 늘어나면서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절이 바뀐 이후에도 안정적인 혈액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병원 노사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공동 추진했다.

이날 헌혈에는 약 40여 명이 참여해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외래간호팀 최현우 주임은 "의료현장에서 혈액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노사 구분 없이 참여했다"며 "작지만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노사는 지난해 10월에도 직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약 4억 원 상당의 강릉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