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꽁꽁축제 방문객 전년보다 20% 늘어…'38만명 방문·93억원 소비'
홍천군,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방문객 69% 당일 방문…체류형 콘텐츠 보완 과제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올해 개최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축제 성과를 살피고, 앞으로의 축제 계획과 운영 방향을 세우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이동통신사 SK텔레콤 생활 인구 자료를 활용해 유입 인구의 날짜별 변화와 연령별 분포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번 홍천강 꽁꽁축제 방문객은 37만 95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20% 늘어난 수치다. 방문객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는 60대, 50대, 40대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더 많이 몰렸다. 특히 토요일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축제 기간 내 홍천강 꽁꽁축제 관련 내비게이션 티맵(TMAP) 목적지 검색량도 꾸준히 늘었다. 이를 통해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군 전체 방문 수요를 이끄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확인됐다.
축제 기간 홍천읍 카드 소비액은 약 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외지인 소비 금액은 전년보다 1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 효과를 지역 상권 전반으로 넓힐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프로그램, 안전, 운영, 교통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행사장 혼잡, 주차 이용 불편, 낚시 콘텐츠 대기 문제는 주요 개선 과제로 꼽혔다.
또 방문객의 69.2%가 당일 방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 콘텐츠 발굴과 숙박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신진숙 행정과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분석 결과를 앞으로의 정책 수립과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분석 대상과 범위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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