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 반영됐다…강릉~제진 철도 교항2리 구간 교량화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문진읍 교항2리 신리천 인근 철도노선을 교량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애초 높이 10~12m 규모의 고성토 구간으로 설계돼 마을 간 단절은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이어졌고 주민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교량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토공(성토) 노반 240m 구간을 교량 210m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재해 우려를 줄이는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34억 5600만 원으로, 원인자 부담 방식의 시비로 추진된다. 사업은 위탁자인 강릉시와 수탁자인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교량화 사업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동수 시 항만물류과장은 "주문진읍 교항2리 신리천 인근 토공구간의 교량화 사업은 주민들의 숙원 해소는 물론, 마을 간 단절과 침수 우려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철도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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