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경제연구소 "우상호 오락가락 메시지로 도민들에게 혼선"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의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입장과 관련, 도민들에게 혼선과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6일 논평을 내고 "강원도 신청사 건립 비용은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조성하는 것으로 명시됐다"며 "그런데 도지사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현안에 대해 기초적인 ‘팩트체크’도 없이 주말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춘천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까지 나서 '제2의 레고랜드·알펜시아' 사태를 우려하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상호 후보는 알펜시아 불법 매각과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대해 아직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강원도는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과시하는 곳이 아니며, 도민은 선심 쓰듯 내려온 정치인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즉각 사실관계 왜곡을 담대히 사과하고, 구체적인 수치와 법적 근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도정 청사진을 다시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상호 예비후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고은리 도청사 신축 결정 자체는 존중하겠다"면서도 "아파트 분양 수익에 기대 건립 비용을 마련하는 방식은 도민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는 "신청사 건립 사업은 전액 도비인 청사건립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아파트 분양 수익으로 건립비를 충당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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