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 강소도시로" 장석삼 강원도관광협회장 양양군수 출마

장석삼 강원도관광협회장이 13일 오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양양군수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3.13/뉴스1
장석삼 강원도관광협회장이 13일 오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양양군수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3.13/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장석삼 강원도관광협회장(57)이 13일 양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카르텔을 깨고 '진짜 보수' 장석삼이 인구 5만 강소도시 새 양양을 열겠다"며 6·3 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 출마를 밝혔다.

그는 "양양은 주변 도시들에 비해 개발과 산업 발전이 뒤처져 있고 관광산업도 겉으로만 화려해 보일 뿐 내면은 절박한 상황"이라며 "인구 소멸이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서 단순히 버티는 행정이 아닌 판을 바꾸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광과 첨단 산업, 명품 교육이 공존하는 인구 5만 강소도시로 양양을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한 핵심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 테마도시 조성 △한국국제학교 설립 △AI 데이터센터 및 연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계절 워케이션 도시 조성 △청년 주거 안정 정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365일 관광이 가능한 글로벌 관광 테마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오색케이블카와 연계한 '오색령 알펜로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테마파크와 아쿠아리움 등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전용 한국국제학교를 설립해 10년 내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이상을 유치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첨단 산업 육성 방안으로는 "100MW급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연어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양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계절 워케이션 기반을 조성해 디지털 노마드가 머물며 일하는 체류형 도시로 만들고 청년 임대주택 200호 건립과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보수의 진정한 가치는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이라며 "양양의 자존심을 되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양양 출신인 그는 양양고, 관동대를 졸업하고 제9대 강원도의원 등을 지낸 뒤 강원도 관광협회장을 맡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