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전차대대, 고성서 주야간 전차포 사격훈련

육군 22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9일 강원 고성군 학야리 사격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6.3.9 ⓒ 뉴스1 윤왕근 기자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 전차대대가 강원 고성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전투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22사단 전차대대는 9일 강원 고성군 학야리 사격장에서 전투준비태세 확립과 단차 전투사격 능력 향상을 위한 주야간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장병 190여 명과 K1E1 전차 32대 등 기동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탄약 적재와 기동 간 표적 조준훈련, 포술 훈련, 시뮬레이터 탑승훈련(TMPS), 영점 확인 사격과 단차 자격 인증 사격 등 실전적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전차대대는 전차 기동과 사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주민 소통 등 친군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육군 22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9일 강원 고성군 학야리 사격장에서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6.3.9 ⓒ 뉴스1 윤왕근 기자

또 정례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바로 의견을 전달하는 '책임 민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도 이어왔다.

아울러 명절과 연말연시 위문 활동, 강설 등 재난 발생 시 독거노인 주거지와 마을 진입로 제설 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친군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해 속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부대 측 설명이다.

주정율 전차대대장은 "이번 전차포 사격훈련은 언제, 어디서든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차 전투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유지하면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군사 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