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 곳곳서 화재·산악 사고…사망 1명 등 인명·재산 피해(종합)
춘천 주택 화재 1명 숨져…인제 야산 벌목작업자 1명 심정지
홍천 내촌면 주택서도 화재 소방 추산 피해액 '3억1200만원'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8일 강원 곳곳에서 화재와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망자를 비롯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다가구주택 4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 접수 29분 만인 오전 1시 9분쯤 진화됐지만, 해당 가구 화장실에서 남성 A 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소방 추산 266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 58분쯤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 마을회관 인근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목조주택과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3억 1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원주시 문막읍의 한 공터와 세차장에서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불로 소방 추산 각각 77만 원과 301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낮에는 삼척시 교동의 한 야산에서 농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0.02ha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원주와 삼척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강원 지역에서는 산악사고도 이어졌다. 오후 춘천 칠전동 드름산에서는 벌목작업을 하던 남성 B 씨(65)가 나무에 깔려 골절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인제군 상남면의 한 야산에서도 벌목작업자 남성 C 씨(68)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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