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음식점·숙박업소 환경개선 지원…최대 600만원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2026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업주의 주민등록지와 영업장이 6개월 이상 양양군에 소재한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음식업소 6곳과 숙박업소 3곳 등 총 9곳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시설 개선 비용의 80%(최대 6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업소 자부담이다.

지원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외벽과 간판 정비, 배수·환기시설 개선, 식탁 입식형 전환, 개방형 주방 조성, 화장실 개선 등이다. 숙박업소는 외벽과 간판 정비, 복도·계단 조명 개선, 접객대 개방형 전환, 침대 교체, 조식 제공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숙박업소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해 기존 이동형 취사시설(버너)을 고정형 취사시설(가스레인지·인덕션 등)로 교체할 때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전제품이나 단순 집기류, 소모품 구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양양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공중위생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사업 완료 후 정산을 거쳐 지급된다.

양양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식점 134곳, 숙박업소 120곳, 이용업소 5곳 등 총 259개 업소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후 위생시설을 개선해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