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향토 역사·민속자료 수집…10월까지 접수

강원 속초시립박물관 내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속초시립박물관 내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이 전시와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할 향토 역사 및 민속 자료를 수집한다.

5일 박물관에 따르면 수집 대상은 속초와 고성·양양 지역에서 생산된 향토 역사·고고학 자료를 비롯해 농·산·어촌 생활 민속자료 등이다.

또 설악산과 청초호, 영랑호, 온천 등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 관련 자료와 1950년대 전후 6·25 전쟁 및 피난 관련 자료, 북한 관련 자료도 포함된다.

자료는 개인과 문화유산 매매업자 등으로부터 구매 방식으로 수집하며, 기증과 기탁도 함께 받는다.

자료를 소장한 개인이나 문중,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매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매도 신청은 속초시청과 속초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과 기탁은 연중 접수 가능하다.

박물관은 수집된 자료를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박물관은 지난해 향토 자료 622점을 구매하고 108점을 기증받았다.

정종천 속초시립박물관장은 "어르신들이 돌아가신 뒤 소장 유품이 버려지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며 "박물관에 기증하거나 기탁하면 지역의 소중한 자료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