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3명 떠난 강릉시청 컬링팀…신예 영입해 팀 재편

춘천시청서 김혜린·하승연 영입…스킵·서드 보강

강릉시청 컬링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청 컬링팀이 일부 선수의 이적과 은퇴로 팀을 재정비한다.

강릉시는 2021년 3월 창단한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이 선수단 변화에 따라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팀 재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팀 킴은 강릉시와 올해 3월 재계약을 앞두고 공식 해체했다. 김은정(스킵)과 김경애(서드)는 각각 의성군청과 전북도청으로 이적하고, 김영미는 은퇴 후 고향인 경북 의성초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김선영과 김초희는 잔류해 팀의 중심을 이어간다.

강릉시는 공석이 된 서드와 스킵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춘천시청에서 뛰던 김혜린과 하승연을 새롭게 영입했다.

1999년생 김혜린과 2000년생 하승연은 지난 1월 열린 2025~2026 컬링 슈퍼리그에서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2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실력을 입증해 왔다.

강릉시는 국내외 대회 경험이 풍부한 김선영, 김초희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최상보 시 체육과장은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국내외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강릉시청 컬링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빙상도시 강릉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