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전병+두쫀병에 해외 유사메뉴까지…정선의 메밀전병축제 인기
'정선메밀전병축제' 28일 개막…3월 2일까지 아리랑시장서
주민 총회서 출발한 축제…정선군, '메밀전병 브랜드' 선점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6 정선메밀전병축제'가 시작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마련된 축제인데, 전통방식의 전병은 물론, 전병과 유사한 해외의 메뉴도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첫 날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강원 정선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이날부터 3월 2일까지 정선읍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면서 유래가 없는 메밀전병을 소재로 한 축제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군은 메밀전병 브랜드를 선점하고, 지역의 겨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표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정선읍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제안된 의제로 이번 축제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축제에선 정선읍 귤암리 부녀회원들이 구워낸 전통 방식의 전병을 맛볼 수 있다. 또 청년층을 겨냥한 '두쫀병'(두바이쫀득전병)과 '오마이갓'(닭가슴살, 갓을 활용한 매운맛 전병) '메롤메롤'(메밀롤 라자냐와 스프)도 마련됐다.
여기에 필리핀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4개국 5종의 음식 중 메밀전병과 유사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반세오, 필리핀의 룸피아와 룸피앙 사리, 네팔의 모모와 치킨커리, 우즈베키스탄의 블린치다. 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고 부연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정선 메밀전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정선을 방문해 우리에게 익숙한 전병의 맛과 더불어 세상에 없던 전병의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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