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막자"…동부산림청, 10억 들여 방제사업 본격 추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 사업지 점검.(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뉴스1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 사업지 점검.(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과 청정지역 전환을 위해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부산림청은 강릉·동해·삼척·정선 등 관할 4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약 10억 원을 투입해 집중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 감염목과 감염우려목, 기타 고사목을 전량 벌채한 뒤 파쇄 및 그물망 처리하고, 발생지 주변 416㏊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수시 점검하고,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11개소를 운영해 무단 이동 단속을 실시한다.

또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 방제전략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방제협의회 및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지방정부와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순만 동부산림청 주무관은 "해당 시·군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류 고사목이나 무단 이동을 발견하면 관할 국유림관리소나 시·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