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방치 끝"…6년 전 강릉 수소폭발 현장 철거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년 전 다수 인명피해를 남긴 강원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현장이 철거 절차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1공장을 올해 말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철거에는 총사업비 7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6억 원이 반영됐으며, 강원테크노파크가 1억 원을 부담한다. 시는 도 추경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현장 안전조치와 구조물 철거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2019년 5월 23일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 이후 민·형사 소송이 이어지고, 현장 보존 신청 등이 제기되면서 철거는 장기간 지연돼 왔다. 다만, 최근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철거 예산을 확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서게 됐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산업 인프라 재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안전 우려 해소와 신뢰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희 시 경제환경국장은 "도 추경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철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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