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북부권 수소충전소 연내 구축…"수소차 이용 편의 개선"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북부권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강릉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곡면 영진리 강북운동장 부지에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준공 및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은 민간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맡고, 강릉시는 부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2대의 수소전기자동차를 보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강릉시청 수소충전소의 일평균 이용 차량은 48대로 집계됐다.

북부권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지역 내 충전소는 2개소로 확대돼 수소차 이용 편의성이 개선되고, 보급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026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55대를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강릉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등이 대상이며, 현대차 넥쏘 수소차 구매 시 1대당 3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선희 시 경제환경국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