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람 모이는 곳으로…태백시, 하장성 일원 손본다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5/뉴스1
강원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5/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하장성 지역을 복합생활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장성은 과거 석탄산업 배후 주거지였다. 시는 이곳을 관광·정주·교육 기능을 합한 복합생활거점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단순 정비를 넘어 △생활기반 회복 △산업 전환 대응 △미래 인구유입 기반 구축이란 관점으로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 일환으로 시는 25억 원 규모의 하장성 보도정비 사업을 한다. 협심교~양지마을~장성터널 등 2350m의 보도를 손보는 것이다. 267억 원을 들여 호암마을~구문소 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로와 500가구 배수설비도 개선한다.

여기에 시는 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30㎡ 규모의 공공목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억 원을 들여 호암지구 노후 주거환경과 안전 취약 요소를 개선한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빛, 무리 하장성 관광경관 개선사업'도 한다.

20억 원을 들여 '비와야폭포' 일대를 스토리텔링 등의 과정과 함께 야간경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폐광지역 관광도로 활성화 사업'도 펼친다. 7억 원을 들여 양지마을~호암마을 구간에서 추진한다.

시는 하장성 지역을 위해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산업 전환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청년층과 외국인 유학생 유입 등 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장성은 태백의 성장사를 함께한 공간"이라며 "생활과 관광, 교육 기능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 가능한 생활거점으로 재정비해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활력이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