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단체장 되겠다"…김동구 민주당 부대변인, 태백시장 도전

20일 황지연못서 출마 선언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20일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서 기자회견을 열어 태백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20/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김동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61)이 6·3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20일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고향 태백을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도시 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을 지원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복지 도시 태백을 만들겠다. 어르신이 존중받고, 부모가 걱정하지 않으며,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차별받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언급한 시정 운영 방향은 새로운 것이 전혀 아니다. 태백만의 어려움이 아닌, 강원 전체, 나아가 전국의 문제"라면서 "많은 후보와 행정가들이 해결책을 외쳐왔지만,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을 몰라 못했던 게 아니다. 핵심은 누가 어떻게 하느냐"라며 "현재 태백에 가장 필요한 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강력한 단체장이다. 김동구는 이재명 정부를 설득해 태백시 정책 지원을 쟁취하는 실용적 단체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 21대 대선 강원 영서남부 선대위원장, 태백 중고교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부대변인과 사회적기업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 김대중재단 태백시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