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인력 대폭 보강에…설 연휴 춘천지역 쓰레기 민원 '0건'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설 연휴 기간 강원 춘천지역의 생활쓰레기 미수거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올해 설 연휴(14~18일) 당직실을 통해 접수된 전체 민원 가운데 생활쓰레기 미수거 관련 민원이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추석에는 쓰레기 민원이 전체 민원의 10%(24건)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자원 투입이 '민원 0건'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 수거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15~16일에는 13개 대행업체가 차량 53대와 인력 149명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차량 33대, 인력 99명) 대비 차량은 60% 이상, 인력은 50%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그 결과 애막골, 강대 후문, 퇴계동 등 주요 먹자골목과 다중이용지역은 연휴 기간 내내 평시 수준의 청결을 유지했다. 단순 관리 수준을 넘어 현장 체감도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시는 오는 9월 24일~27일 예정된 추석 연휴에도 특별수거일을 확대 운영하고, 쓰레기 감량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열 자원순환과장은 "연휴 기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린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감량에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