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내고 7평 텃밭 가꾼다…속초시, 주말농장 신청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6년 주말가족농장 운영을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주말가족농장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속초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말 전자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리 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는 5000원의 분양 대금을 납부해야 분양이 확정된다.

올해 주말가족농장은 금호설악리조트 인근 노학동 783-1 외 3필지, 약 0.8㏊ 규모로 조성된다. 가구당 분양 면적은 23㎡(약 7평) 내외다.

주말가족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여러 시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넝쿨식물 등 주변 농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작물 재배는 제한된다.

속초시는 도시민의 농업 이해를 높이고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주말가족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주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날 만큼 시민 호응이 크다"며 "도시 속에서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속초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