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위험물 정기점검 대상 사전 안내 시스템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정기점검 대상 문자 전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험물 정기점검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 시설에 대해 관계인이 연 1회 이상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할 소방관서에 제출하는 제도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도내 정기점검 대상은 총 3529곳(제조소 7곳, 취급소 1269곳, 저장소 2253곳)이다. 그동안 위험물 업무담당자가 개별 전화나 우편으로 안내해 행정업무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비효율이 있었다. 관계인이 점검 시기를 인지하지 못해 누락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상·하반기별로 관계인 또는 안전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정기점검 누락을 예방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우편(건당 약 3000원) 대신 문자(건당 약 9원)로 전환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 향상도 높일 예정이다. 문자 전송 시스템은 2~4월 중 개발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정기점검은 위험물 시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며 "문자 안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예방행정을 추진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