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강원지사' 우상호 45.4%, 김진태 31.4%, 염동열 5.8%

리얼미터 지난 4~5일 여론조사
양자 대결선 우 전 수석 49.8%, 김 지사 37.7%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와 우상호 청와대 전 정무수석.(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오는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현역인 김진태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불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전 지사가 빠진 뒤 실시한 첫 조사다.

14일 MBC 강원 3사(춘천MBC·원주MBC·MBC강원영동)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5.4%가 우상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선택했다.

이어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31.4%), 염동열 전 국회의원(5.8%), 기타 인물(3.2%) 등의 순이었다. 없음은 8.9%, 잘 모름은 5.3%로 각각 조사됐다.

1대1 가상대결에서도 우 수석이 김 지사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수석의 양자 대결에선 우 수석이 49.8%로 김 지사(37.7%)를 12.1%p 차로 앞섰다.

우 전 수석과 염 전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는 51.3%의 지지율을 보인 우 전 수석이 염 전 의원(26.7%)을 24.6%p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강원도지사 후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강원 유권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 능력(24.9%)과 경험·능력(18.1%), 도덕성·청렴성(16.8%), 소속 정당(16.3%)이라고 답했다. 반면 공약·정책(10.9%), 소통·리더십(8.6%)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기타·잘모름은 4.4%였다.

현 강원도지사 도정 운영 평가는 잘함이 40.1%, 잘못함이 45.8%로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5.7%p로 팽팽히 대립했다.

한편 MBC 강원 3사(춘천MBC·원주MBC·MBC강원영동)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 추출해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4~5일까지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