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안전·민생 최우선"…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지난 2일 속초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 당시.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2/뉴스1
지난 2일 속초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 당시.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2/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6개 분야 24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 어르신과 결식아동,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 위문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사대금·임금 체불을 선제 해소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성수품 물가안정 관리 등을 통해 지역 민생경제 안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시는 "주요 관광지 수용 태세를 정비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며 "상습 정체 구역에는 교통지도 인력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또 겨울철 장기 가뭄에 따른 산불 발생에 대비해 공원과 산림휴양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산불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수도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급수 차질 발생 시 24시간 비상 급수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전담반과 공중화장실 관리반을 운영한다. 다만 설 당일인 17일에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청소 대행업체가 휴무이어서 16일엔 생활폐기물을 배출하지 말고 설 당일 오후 6시 이후 배출해야 한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운영한다. 시보건소는 14~18일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한 병의원 71곳과 약국 36곳도 문을 연다.

응급실의 경우 속초의료원과 온재병원이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는 14일 오전 김소아청소년과의원, 송소아청소년과의원, 이현철소아청소년과의원, 이호영소아청소년과의원이 진료한다. 공공심야약국은 행복약국이 14·17·18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인공신장실은 온재병원과 속초정요양병원, 속초강내과의원이 운영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115개 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와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 'E-gen',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준비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