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유승은 메달에 너도나도 슬로프로…휘닉스파크 찾는 보더들

휘닉스파크에서 라이딩하는 스노보더.(휘닉스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뉴스1
휘닉스파크에서 라이딩하는 스노보더.(휘닉스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뉴스1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가 한국에 1, 2호 메달을 안기면서 스노보드를 즐기는 이들도 반색하고 있다. 휘닉스파크에는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스노보더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현재 휘닉스파크에는 올림픽 경기가 치러졌던 슬로프를 비롯해 하프파이프와 점프, 레일 등 파크형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시설은 국가대표와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 일반 이용객들의 라이딩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휘닉스파크 익스트림 파크.(휘닉스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뉴스1

이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 선수도 어린 시절 휘닉스파크에서 훈련하며 선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휘닉스파크는 평창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키·스노보드 꿈나무'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설상 인재 육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훈련 중인 유소년·청소년 선수들에게 선배들의 메달 소식은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스키·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은 물론 슬로프 안전 관리와 설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선수와 일반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설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