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물번호판 새 단장…인제군, 도시환경 개선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및 사물주소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설치돼 내구연한(10년)을 초과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한다. 서화면과 상남면 일원 1494개 건물번호판이 교체 대상이다.
해당 지역은 노후 건물번호판 비율이 높은 곳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훼손·변색 등으로 시인성이 저하돼 주소 식별에 불편이 발생해 왔다.
군은 별도의 주민 신청 없이 군에서 일괄 교체를 추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구별 방문을 통해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분실·훼손이나 빛바램 등으로 주소 확인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일상적인 민원 처리와 공공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연도별로는 2023년 1115개, 2024년 3496개, 2025년 2629개를 정비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은 가독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표준 규격 제품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비상 소화장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공공시설물 21곳에 사물주소판도 함께 설치해 공공시설물 위치 정보 제공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 정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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