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50% 지원

인제군청 전경.(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군청 전경.(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소비자에게 판매할 경우,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온라인·비대면 직거래 확산에 따른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인제군 청정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실제 지원 대상은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발생한 택배 거래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인제군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 및 생산자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판매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업협동조합 등 일부 생산자단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이며, 연간 택배 발송 건수가 20건 미만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소비자에게 택배비를 부담하게 하는 착불 배송이나 실제 발송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역시 지원받을 수 없다.

사업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자·사과·산채류 등 인제군 주요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를 촉진하고, 중소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농가 소득 증가와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유통 방식"이라며 "택배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직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