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만나는 국립예술단체 무대…4월 공연 풍성

국립합창단 '클래식 세레나데'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

국립합창단 클래식 세레나데 포스터.(속초문화예술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4월 강원 속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속초문화예술회관은 국립예술단체 공연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4월 국립합창단과 국립무용단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국립합창단 지역공연 공모사업 선정작 '클래식 세레나데'와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 선정작인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로, 두 공연 모두 4월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국립합창단 '클래식 세레나데'는 4월 1일 공연된다. 한국가곡을 비롯해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22인조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3월 31일에는 합창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세미나 즐거운 합창 이야기'도 진행된다. 공연 예매는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 포스터.(속초문화예술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는 4월 17일 무대에 오른다.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음악·의상·무대·영상 등 다양한 무대 요소를 결합한 실험적인 구성으로 평가받는다. 4월 1일부터 열리는 속초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조선화방'과 함께 관람할 경우 작품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수한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와 시민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두 공연 모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각각 2만 원이다. 설악권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합창 세미나 신청과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