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상반기 기업경영정책자금 250억 지원…325곳 숨통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2026년 상반기 '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사업을 통해 총 325개 업체에 약 2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연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 전체 기업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 중심 산업 구조를 고려해, 운영자금뿐 아니라 시설 개선과 장비 구입 등 실제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폭넓게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융자추천이 가능하며, 업종 특성상 자금 소요가 큰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 여건을 포괄하는 금융지원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강릉시는 지원 대상을 일반기업과 우대기업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하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에게는 기본적인 자금 안전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업종에는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금융지원 체계를 지속 운영해 고금리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현경 시 소상공인과장은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일회성 대응이 아닌,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강릉시의 핵심 금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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