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눈폭탄'…철원 17.3㎝ 화천 16.5㎝, 대설특보 모두 해제(종합)

설국으로 변한 교정.(뉴스1 DB) ⓒ News1 윤왕근 기자
설국으로 변한 교정.(뉴스1 DB) ⓒ News1 윤왕근 기자

(태백=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태백과 남부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강원 전역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를 기해 태백과 강원 남부 산지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각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예상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내륙에서는 철원 양지 17.3㎝, 화천 광덕고개 16.5㎝, 화천 사내 15.8㎝, 화천 광덕산 14.7㎝ 등 북부 내륙에 두 자릿수 적설이 기록됐다.

춘천과 원주, 횡성 등 중부 내륙에도 춘천 신포 11.9㎝, 북춘천 8.7㎝, 원주 5.3㎝, 횡성 4.7㎝의 눈이 쌓였다.

산지에서는 정선 만항재 11.3㎝, 인제 진동 10.9㎝, 평창 용산 7.8㎝, 대관령 7.0㎝ 등의 적설이 관측됐다. 태백 지역에도 최대 5.6㎝의 눈이 내렸다.

해안 지역의 적설량은 비교적 적어 삼척 등봉 2.4㎝, 삼척 1.5㎝, 강릉 옥계면 0.4㎝ 수준에 그쳤다.

기상청은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