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경정 이하 승진자 273명 발표…'소외 부서' 일꾼 발굴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열고 도내 경정 이하 경찰관을 대상으로 승진 임용 예정자 273명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업무 성과와 근무 경력, 상위 직급 수행 능력, 개선된 다면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서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승진 대상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승진 심사에서는 도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간 균형을 고려해, 특정 부서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도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박종수 경감‧수사과 황준식 경감을 비롯해 경정 10명, 경감 34명, 경위 24명, 경사 46명, 경장 159명 등 총 273명이 승진했다.
특히 다소 주목받지 못하는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숨은 일꾼 경찰관을 발굴, 승진자에 포함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른바 '소외 부서' 인력을 적극 발굴해 승진 기회를 제공, 직원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16년간 교통 수사를 담당한 속초경찰서 이준웅 경위와 13년간 지역 치안을 책임져 온 원주경찰서 흥업지구대 권성주 경위, 7년간 여성·청소년 업무를 맡아온 강릉경찰서 권도완 경위 등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승진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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