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효과 봤다' 증정 행사에 강원 헌혈자 80% 증가

두쫀쿠 증정 행사가 진행된 지난 29일 오전 강원 춘천 명동 헌혈의집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2026.1.29 한귀섭 기자
두쫀쿠 증정 행사가 진행된 지난 29일 오전 강원 춘천 명동 헌혈의집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2026.1.29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이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증정 행사를 진행하자 헌혈자가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강원혈액원에 따르면 전날 두쫀쿠 행사가 진행된 춘천(강원대센터·춘천명동센터·봄내센터), 원주(원주무실센터·원주센터), 강릉(강릉센터) 헌혈의집에선 총 294명의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8일 헌혈자(163명) 대비 131명이 늘어나 80.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강원대 헌혈의 집에선 지난 28일 12명의 헌혈자에 불과했으나, 다음날 37명(206.3%)이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강원혈액원은 전날 춘천, 원주, 강릉 6곳의 헌혈의집에서 기존 기념품에 두쫀쿠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두쫀쿠 행사가 진행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아침부터 헌혈의집을 찾기도 했다.

헌혈의집은 예약자가 기존보다 2배가량 늘어나고, 두쫀쿠가 남아있는지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또 SNS상에선 헌혈의집에 남아 있는 두쫀쿠 재고와 아직 남아 있는지를 묻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강원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홍보 효과성을 검토해 추가로 두쫀쿠 이벤트를 할지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