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2월까지 겨울철 공장시설 화재예방대책 강화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월 28일까지 겨울철 공장시설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한다,
28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총 97건이다. 이로 인해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8건(28.7%)으로 가장 많았다. 기계적 요인 22건(22.7%), 전기적 요인 16건(16.5%) 순이다. 특히 용접·절단 시 안전수칙 미준수나 장비 관리 소홀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날 3시 25분쯤 원주 문막읍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2동이 전소돼 소방당국 추산 약 3억 5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도내 3426개 공장시설의 안전을 위해 공장시설 10% 내외 일제조사, 공장 관계자 간담회, 야간 기동순찰 강화, 안전 커뮤니티 활용 화재예방 지도 등 실질적인 대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바이오 및 시멘트 공장 등 취약시설 13곳을 집중 점검해 위험물 안전관리 미흡 등 위반사항에 대해 입건 2건, 과태료 2건을 조치했다.
지난해에는 공장 471곳을 조사해 165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해 입건 및 행정명령 등 총 172건을 조치하기도 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공장 화재는 가연물과 위험물이 많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관계인들께서는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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