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금고 한정 보조금 계좌 '문턱' 낮춰…26일 협약식

강원 강릉시, 도내 최초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시금고에서 새마을금고까지 확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뉴스1
강원 강릉시, 도내 최초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시금고에서 새마을금고까지 확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도내 최초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금융기관을 기존 시금고에서 새마을금고까지 확대하기 위해 포남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는 시금고로 한정돼 일부 보조사업자들이 계좌 개설과 금융 이용 과정에서 시간적·공간적 불편을 겪어왔다. 강릉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발맞춰 시금고 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이 가능한 새마을금고가 추가되면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의 접근성을 활용한 기관·사회단체, 마을 단위 보조사업자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지역 금융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박용종 포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강릉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와의 연계 운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병행해 제도 변경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조사업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실천 사례"라며 "지역 금융과의 상생은 물론,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