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량 전 도민복지특별자문관, 춘천시장 출마…"위대한 춘천으로"

시청 브리핑룸서 출마 기자회견 "춘천 판 바꾸고 도시 격 높이겠다"

변지량 전 강원도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2026.1.14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변지량(68) 전 강원도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변지량 전 자문관은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판을 바꾸고 도시의 격을 높이겠다. 멈춰버린 성장 엔진, 변지량이 다시 뛰게 하겠다"며 "정체와 후퇴의 늪에 빠진 우리 춘천을 깨우고, 미래로 도약하는 위대한 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는 활력을 잃어 노령화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 원도심의 상가는 비어만 가고 자영업자들의 한숨 섞인 비명은 거기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민의 잘못이 아니라 비전 없는 행정, 결단력 없는 시정, 상상력이 결여된 리더십이 춘천이 미래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 변지량이 춘천의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변 전 자문관은 "춘천에는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판을 짤 '설계자'가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다음 세대의 춘천을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자문관은 춘천 역사적 정체성 회복, 국가급 명품 시민공원 재탄생,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지, 초고층·최첨단 AI 도시, 의암호 중심 레이크 시티 건설, 춘천·양구·홍천·가평 단계적 행정 통합을 통한 '영서북부 광역거점 허브도시' 등을 공약했다.

춘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변 자문관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김진태 도지사 경제분과인수위원, 대통령실 국민통합강원위원, 국민의힘 소상공위원회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위 평화통일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춘천발전연구회 회장, 춘천비전21포럼대표, 춘천대첩선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