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망자 제로'…양구군, '지역안전지수' 주요 분야 1등급

행안부, 교통사고·화재·감염병 등 지자체별 안전 수준 분석

양구군청 전경.(자료사진)/뉴스1 DB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감염병 등 주요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안전지수는 행안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산출하는 지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해당 지역의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의미한다.

산출 결과 양구군은 화재 분야 안전 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구군은 최근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0명으로 집계되는 등 위해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군은 정부가 발간한 '2025년 안전 등급 개선 우수사례집'에 군 단위 대표 지자체로 수록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소방서와 지자체가 협력해 화재예방시설을 보완한 결과다. 군은 또한 화재 상황별 대피 훈련을 지속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점검 활동을 병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군은 평가했다.

정재상 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결과는 교통·화재·감염병 등 각 분야에서 추진해 온 안전 관리 노력이 지표로 확인된 것"이라며 "사고 예방 중심의 정책 추진과 안전 인프라 보완을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