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규제개혁의 원년"…강원랜드 몸집 키워야 하는 이유
'K-HIT'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지역경제·국가관광산업 위해
최철규 대표 대행, "강원랜드 100년의 미래비전, 실행해야"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올해 카지노 규제개혁에 중점을 두고 자사 사업 규모를 넓히는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형 하이원 복합관광이란 'K-HIT'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내건 강원랜드는 지역경제와 국가관광산업을 위해 플랜대로 규제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보고 있다.
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4년부터 'K-HIT' 프로젝트를 내걸며 경영변화를 예고해왔다. 이는 2032년까지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한편, 카지노 사업 규제 완화 등으로 강원랜드를 글로벌리조트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프로젝트다.
이런 가운데 최 대행은 올해 그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의 첫 사업 단계를 본격화할 시기로 보고, 경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를 카지노 규제개혁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그간 카지노 도박중독예방 등으로 각종 규제를 받아오면서도, 자사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사회로부터 '아시아 주요 국가 카지노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생존할 필요성'을 지적받기도 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그간 정부로부터 카지노 영업규제 완화방안도 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강원랜드는 올해 글로벌리조트로 성장할 기반을 더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들을 계획하며 그 사업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각오를 내놨다. 최 대행은 "작년 강원랜드 100년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면 올해는 그 비전을 실행으로 옮겨 결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강원랜드의 성장은 지역경제와도 직결되는 대목이다. 특히 '하이원포인트'(지역 가맹점 사용), ‘배당금’, '직원숙소' 등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은 태백과 정선을 비롯한 폐광지역 주민들과 주요 사업장들의 소득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이목을 끈다.
그중에서도 정선군은 올해 군민들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월 15만 원) 지급에 나서기로 하면서 기본소득의 주요 재원을 충당할 강원랜드의 배당금(약 120억 원 규모로 추산) 수준에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군은 지난해 기본소득 사업을 예고하며 인구수 반등 기록한 상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작년 약 3조 원 규모의 종합 발전 전략인 K-HIT 마스터 플랜을 공식 발표했는데, 이는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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