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 지난해 5억3900만 원 모금…목표액의 223%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해 목표액을 크게 웃돌며 제도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목표액 2억4200만 원 대비 223% 늘어난 5억3905만 원을 기록했으며, 총 4074건의 기부가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모금액은 12억3464만 원, 누적 기부 건수는 9787건에 달한다. 이는 출향인과 삼척을 응원하는 전국 각지 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삼척관광문화재단과 협업해 진행한 대중음악 콘서트 ‘GREEN듯 봄! 입장권’ 이벤트와 여름 휴가철 장호어촌마을 투명카누·스노클링 체험권 제공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색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삼척동자 맑은쌀, 가자미식해, 강원한우 채끝·불고기, 삼척바다 자숙 대문어 슬라이스, 두타롱 딸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품목들이 꼽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에 고향사랑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차별화된 답례품 기획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