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팀 선발·포상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우수공무원 발굴에 나섰다.

군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실무심사와 직원 투표를 반영한 1차 심사, 군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분야의 우수상은 '공공기관 청년직원 통합관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건축팀의 권태하 주무관이 받았다. 권 주무관은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리모델링, 지역 공공기관 청년 직원들의 주거복지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교통행정팀의 김창우 팀장과 하수도팀의 권성욱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 팀장은 '시외버스터미널 공영화' 공로를, 권 주무관은 '상동고 야구연습장 설치 및 협력'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팀 분야의 우수상은 세외수입팀이 받았다. 이 팀은 제도·현장·기술을 결합한 적극행정으로 세외수입 체납액을 1년 사이 3억 원 줄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공공의료사업TF팀에게 돌아갔다. 강원 1위 성과와 예산 절감을 달성한 민관협력형 치매센터 운영 공로를 인정받으면서다.

군은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등급에 따라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팀에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공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