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조직 개편·지사 명칭 변경…1월 1일 시행

한국농어촌공사.(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농어촌공사.(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사업량 증가에 대응하고 농업인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지사 조직 개편과 일부 지사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5개 지사가 18개 시·군을 관리하는 광역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거점 조직의 운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천·춘천지사(관할지역 홍천, 춘천, 양구, 횡성, 철원)에 ‘춘천·양구지부’가 신설된다.

춘천·양구 지역은 춘천 서상 다목적 용수개발, 양구 스마트팜 조성 등 국책사업 추진과 신규로 농촌공간계획 수립·추진 등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춘천·양구지부는 기존 춘천지소 사무공간(춘천시 우두동 155-3)을 활용하며 농지은행, 수자원 관리, 생산기반, 지역개발 등 현장 중심 업무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기존 영북지사는 ‘속초·고성·양양지사’로, 철원지사는 ‘철원·화천지사’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관할 지자체 명칭과 지사 명칭 간 불일치로 발생하던 고객 혼돈을 해소하고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명일 본부장은 "현장 중심 조직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사 조직 개편 및 지사 명칭 변경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