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9년 말 옛 화전초에 공공임대주택 준공 목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향후 4년 내로 옛 화전초교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할 전망이다.
태백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의 지역 제안형 특화주택 부문에 최종 선정돼 이 같은 주택 건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185억 원을 들여 총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특화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폐교 부지를 활용한 이번 주택 건립 사업은 시내 65세 이상 고령자와 광업소 사택 거주자 등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2027년 중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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