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체류형 콘텐츠 보완'…원주시, 만두축제 개선 방향 논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원주만두축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5 원주만두축제 평가용역 결과보고회'가 전날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이 보고회는 원주만두축제 전반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내년 축제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축제의 방문객 만족도와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 연계 효과, 안전·교통·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 특히 원주시는 보고회에서 축제 체험·체류형 콘텐츠 보완, 교통·안전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등 주요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 평가가 아닌,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객관적인 분석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주만두축제를 지역 대표,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지난 10월 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열렸다. 누적 방문객 수 41만 명을 기록, 시 전체 주민등록인구(36만여 명)보다 약 7만 명(20%) 많은 인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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