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원주·춘천서 화재 잇따라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밤사이 강원 원주, 춘천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2시 16분쯤 원주 지정면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주민 3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협탁 등이 소실돼 약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기도용 촛불을 사용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1일 오후 7시 16분쯤 원주 신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외벽 등이 소실돼 약 4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화목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20분쯤 춘천 효자동의 한 주택 내 전동킥보드에서 블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으나 내부와 킥보드가 소실돼 약 11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열폭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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