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 더 늘린다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내년 지역 농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를 올해보다 더 늘릴 방침이다.

군은 내년 3~5월쯤 약 600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운영 과정에서 농가의 만족도를 고려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에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는 465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일정을 마무리하고 모두 출국했다. 군은 2023년 라오스에 이어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도 도입해 운영했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업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협력 지역을 넓히고, 근로자 관리·행정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