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

육군 제 36보병사단의 '2025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이 24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사단의 백호강당에서 거행됐다. (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4/뉴스1
육군 제 36보병사단의 '2025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이 24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사단의 백호강당에서 거행됐다. (육군 제36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이 올해 강원 횡성과 평창에서 6·25전사자 유해를 발굴한 가운데, 그 전사자들을 위한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24일 36사단에 따르면 '2025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이 이날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사단의 백호강당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하헌철 36사단장,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36사단은 올해 횡성군 안흥면과 평창군 상월오개리 일대에서 유해 발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전사자 유해 11구와 유품 1095점을 발굴했다. 합동 영결식을 통해 봉송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옮겨져 유전자 검사를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하헌철 사단장은 "선배들의 희생으로 지킨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