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현안·미래사업 우선"…정선군, 내년 본 예산안 6090억 편성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내년 본 예산안을 총 6090억 원으로 편성해 정선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본예산 5471억 원보다 618억 원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세출 구조조정을 세밀히 진행해 필수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우선 반영한 예산안이라고 부연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400억 원) △정선읍·임계면·화암면·신동읍·남면 5개 권역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105억 원) △농업인 수당(28억 원) △농자재 반값 공급(17억 원) 등이 있다.

김영환 군 기획관은 "내년 예산안은 기본소득의 선순환을 통해 군민행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자는 취지와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과 재난예방,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운 정선으로 도약하겠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했다.

한편 군의회는 조만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내년 군의 예산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