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한·미·일 삼각 바이오 벨트 구축하자"

인천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간 삼각 바이오 구축을 통한 공동 발전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일본(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한일 양국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강원을 비롯해 인천·세종·전북·경북 등 5개 지역이, 일본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이자 강원의 우호 교류 지역인 나가노현을 포함해 이와테·미야기·야마나시·오카야마·히로시마·도쿠시마·후쿠오카·구마모토 등 9개 지역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 협력과 지방 및 인구 소멸 공동 대응,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진태 지사는 일본어로 직접 진행한 PPT를 통해 "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일본 각 지역 지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 그는 "강원 바이오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며 강원의 바이오산업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본 바이오 커뮤니티 조직도를 보이며 "하나의 거버넌스 아래 많은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과 지자체의 강력한 리더십이 인상적이었다"며 "한미일 삼각 바이오 벨트를 구축해, 안보뿐만이 아닌 경제 협력까지 새로운 삼각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경제·인구감소 대응 등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런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제9회 한일시장지사회의를 2년 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