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 1월부터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관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내년 1월부터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9~18세 청소년이다. 2026년 기준 9~12세는 월 3만 원, 13~15세는 월 5만 원, 16~18세는 월 7만 원을 매월 1일 바우처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관내에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매년 12월 20일까지이다.
군은 횡성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현재 관내 학교를 통한 바우처카드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학교 밖 청소년 등은 12월 15일 이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 대상 청소년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3163명이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