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열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Speak for the Future)’.(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Speak for the Future)’.(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Speak for the Future)’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중·고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의 대회 주제는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 △미래직업과 나의 꿈 △다문화 수용과 공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등으로 구성됐다.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12명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영어 말하기 캠프에 참가해 원어민 교수와 함께 PBL(Problem-Based Learning)기반 워크숍을 통해 주제 탐색, 아이디어 협업, 발표문 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감상(대상) 2명, 가톨릭관동대총장상(금상) 2명, 사범대학장상(은상·동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언어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