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방소멸기금으로 'HAPPY700 상상놀이터' 조성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의 'HAPPY700 상상놀이터'가 개관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HAPPY700 상상놀이터 개관식이 이날 평창 꿈꾸는 실내 놀이터에 진행됐다. HAPPY700 상상놀이터는 꿈꾸는 실내 놀이터를 확대 조성한 것으로서,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 원을 들여 총면적 603.62㎡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그물 챌린지, 클라이밍, 튜브 슬라이드 등 대형 놀이기구와 낚시 놀이, 주방 마트 놀이, 볼풀장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14종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군은 앞서 시설 안전과 운영 보완 사항 검토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종료 후엔 추가 인테리어 공사와 배수 정비 공사를 추진, 지난 8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30일 개관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 놀이터는 평창의 모든 어린이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HAPPY700 상상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에게는 상상하고, 꿈꾸고, 어울려 자라는 따뜻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희망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